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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군소식
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(회장 하만근)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38세대에 산청 메뚜기쌀(10㎏, 100만원 상당)을 전달했다. 매년 명절이 되면 어려운 세대 아동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해 온 하만근 회장은 "유례 없는 한파와 전국적인 구제역 사태로 이웃을 생각하는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"라며 "산청군 아동위원 22명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선물이 어려운 아동세대에 조그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"라고 말했다. /오욱환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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